지난날 유치원 교사로서 유아들만 가르치다가 어린이집에 누리과정 보조교사를 자원하여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. 아이들이 하루종일 교사와 또래와 함께 생활하는 어린이집은 엄마품처럼 따뜻해야 하며 가정에서 느끼는 그 이상의 매력이 있어야 모든 아이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하루 일과를 보낼 수있을 것 같다는 것을 느꼈습니다. 특히 영아반 각 각의 영아들의 행동 표정 눈짓 몸짓이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그 속에 아이의 생각이 담긴 비언어적인 메세지를 보내올 때 마다 즉시 그 마음을 잘 읽어 주지 못했던 것이 참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. 감사하게도 좋은 기회가 주어져서 영아 보육과정을 통해 다양한 영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뿐아니라 현장에서 바로바로 활용하고 반영해 볼 수 있는 사례들을 구체적으로 배우게 되어 영아들의 마음과 생각에 즉각 반응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게 되니 저도 자신감을 많이 갖게 되었습니다. 또한 각 강의 마다 현장 적용에 필요한 자료를 다운 받거나 프린터 할 수 있게 지원해 주신것도 감사합니다. 지식에만 국한 되지 않고 실천하는 교사가 되고자 했던 첫마음을 잊지 않고 진심으로 노력하려고 합니다.